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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잠재실업자 340여만명으로 1년 넘게 증가세 지속


입력 2018.09.09 10:19 수정 2018.09.09 12:35        스팟뉴스팀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1년 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데일리안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1년 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료사진)ⓒ데일리안

실업자이거나 실업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는 이들이 1년 넘게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를 합한 인원수는 올해 7월 기준 342만6000명으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9만2000명(5.9%) 많았다.

이들의 규모는 작년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잠재경제활동인구는 잠재적으로 취업이나 구직이 가능한 자를,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는 취업자 중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취업을 희망하고 추가취업을 할 수 있는 자를 의미한다.

체감실업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활동인구와 잠재경제활동인구에서 실업자, 잠재경제활동인구, 시간 관련 추가취업 가능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확장실업률도 지난해 4월부터 올해 7월까지 16개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순수한 실업자 규모를 봐도 고용은 심각한 상황이다.

실업자는 올해 1~7월 7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았다. IMF 외환위기 막바지였던 1999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10개월간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두 번째로 긴 기간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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