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우수인재 확보 위해 6년 연속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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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6일 10:38:43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우수인재 확보 위해 6년 연속 미국행
    미국 LA서 주요 30여개 대학 학생 대상 글로벌 인재채용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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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9 11:00
    김희정 기자(hjkim0510@dailian.co.kr)
    ▲ LG화학 CEO 박진수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미국 현지 인재채용 행사에 참석한 인재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LG화학


    미국 LA서 주요 30여개 대학 학생 대상 글로벌 인재채용 행사

    “천리마를 발굴한 주나라 백락(伯樂)처럼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직접 데려오겠습니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미래 성장을 주도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취임 후 6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LG화학은 지난 주말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CEO 박진수 부회장을 비롯해 CTO(최고기술경영자) 유진녕 사장, CHO(최고인사책임자) 노인호 전무 등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해 열린 채용행사인 ‘BC(Business & Campus)투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CEO 취임 이후 6년째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현지 채용행사를 직접 주관하고 있다. 실제 지금까지 이동 거리만 지구 세바퀴 반(약 15만km)에 달한다.

    이 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 듀크 대학 등 미국 주요 30여 개 대학 학부생 및 석‧박사 40여 명이 초청됐으며, 박 부회장은 직접 이들에게 회사를 알리고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회장은 “LG화학이 올해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Top10 화학회사에 진입했다”며 “이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임직원들의 간절한 ‘꿈’과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1953년 건설된 당시 락희화학공업사의 부산 플라스틱 공장에 ‘종업원에 의한, 종업원을 위한, 종업원의 회사’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을 소개하며 “LG화학의 힘의 원천은 임직원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주나라 시대 천리마를 알아볼 수 있었던 최고의 말 감정가인 ‘백락(伯樂)’처럼 회사를 이끌어 갈 천리마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것이 CEO의 가장 큰 사명이기에 오늘 이 자리에 왔다”며 “천리마가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처럼 LG화학은 꿈꾸는 것을 마음껏 실행하며 성장할 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박진수 부회장이 인재채용에 직접 나선 것은 ‘인재가 있어야만 기업이 성장할 수 있다’는 그의 확고한 신념 때문이다.

    평소 그는 “성공한 프로젝트와 성공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를 비교해 보면 결국 누가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거나 M&A를 할 때 자원이 얼마나 투입되는지, 경제성이 있는지 등을 묻기 전에 그 일을 할만한 인재가 있는지를 먼저 챙겨왔다

    LG화학 관계자는 “대규모 투자와 적극적인 신사업 발굴로 연평균 15%의 고도성장을 계획하고 있어 선제적인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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