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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홋카이도 강진 사망자 30명으로 증가…실종자 대부분 숨져


입력 2018.09.08 16:02 수정 2018.09.08 15:29        스팟뉴스팀

실종자로 집계됐던 10명 숨진 채 발견

실종자로 집계됐던 10명 숨진 채 발견

지난 6일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발생한 규모 6.7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

홋카이도 총무부 위기대응국은 8일 발표한 '피해자 상황' 자료에서 "오늘 오전 11시 기준으로 사망자 19명, 심폐정지자 1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까지 20명이던 사망자 수가 갑자기 증가한 것은 이번 강진 최대 피해 지역인 아쓰마초(厚眞町) 산사태에 실종자로 집계됐던 10명이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로서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다. 홋카이도 측은 중상 9명을 포함해 총 40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이후 전기가 끊겼던 약 300만가구의 전력 공급은 거의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어 식량과 물, 병원에서 필요한 발전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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