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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조짐' 상도유치원 건물 아래 흙채우기 작업…내일 철거시작


입력 2018.09.08 11:33 수정 2018.09.08 11:34        스팟뉴스팀

서울 동작구 서울상도유치원 붕괴 위기 사고 사흘째인 8일 유치원 건물 철거작업에 앞서 건물 아래쪽에 흙을 쌓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작구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날 오전 압성토 작업(흙을 쌓고 다지는 작업)이 마무리 되면 오후부터 철거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는 유치원 건물 중 심하게 기울어지지 않은 부분 아래쪽에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흙을 채워 넣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해당 부분에 흙을 쌓고 있다.

현재 25t 트럭이 쉬지 않고 흙을 실어 나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 400여대 분량을 들이는 것이 목표다. 구는 이튿날 오전이면 압성토 작업을 마치고 오후부터는 유치원 건물 철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작구는 전날 "기울어지는 등 손상이 심한 부분을 우선 철거하고, 나머지 부분은 정밀안전진단을 한 뒤 재사용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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