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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0주 연속 상승 1623.4원…연중 최고치


입력 2018.09.08 11:19 수정 2018.09.08 11:19        스팟뉴스팀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이 10주 연속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1623.4원을 기록한 휘발유 가격은 2014년 12월(1620.9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평균 3.1원이나 오른 1623.4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용 경유도 전주보다 3.3원이나 오른 1424.5원을 기록했고, 실내 등유는 950.1원으로 1.8원 상승했다.

지역별로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평균 5.9원 오른 1713.3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경우 2.8원 오른 1597.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우라늄 농축 작업 재개 경고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제유가가 3주 연속 상승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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