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잠룡' 황교안 "비전 이루지 못한 부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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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8일 00:01:34
    '보수잠룡' 황교안 "비전 이루지 못한 부분 안타깝다"
    7일 '황교안의 답: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 개최
    한국당 의원 1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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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7 22:43
    황정민 기자(jungmini@dailian.co.kr)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웃으며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7일 출판기념회에서 “비전을 가졌지만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밝혔다. 차기 보수 대권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황 전 총리의 향후 정치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자신의 저서인 '황교안의 답: 청년을 만나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한국당 의원 10여명과 전직 내각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200여명 가량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황 전 총리는 질의응답에서 “제 재임기간이 그리 길지 않았다”며 “재임기간 문제 때문에 비전을 갖고 있었지만 이루지 못한 것이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2015년 6월 박근혜 정부의 국무총리로 취임한지 1년 6개월여 만에 탄핵 국면을 맞았다.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열린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특히 "국정을 수행하면서 여러 노력을 했고 열매를 맺은 부분도 있지만 아쉬운 부분도 여전하다"며 "노동개혁이나 교육개혁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어서 많이 아쉽다"고 했다.

    그는 출판기념회 직후 ‘차기 한국당 당권에 도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은 청년에 집중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챙기고 찾아가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또 ‘대권에 도전할 생각이 있으시냐’는 물음에는 “최근에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신다.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고만 답했다.

    앞서 황 전 총리는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선두를 달렸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달 3일 공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보수층(487명, ±4.4%포인트)에게 지지율 25.9%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한국당 원유철·김정훈·유기준·김진태·이채익·윤상직·정종섭·추경호·송언석·강효상 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한국당 윤상현 의원이 보낸 축기와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의 화환 등이 놓였다.[데일리안 = 황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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