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추석 평균 4.7일 쉬고 상여금 106만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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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4일 00:03:40
    주요 기업, 추석 평균 4.7일 쉬고 상여금 106만원 받는다
    경총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기상황 '부정적' 61.0%…상여금 못 주는 기업 1.9%p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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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9 12:00
    박영국 기자(24pyk@dailian.co.kr)
    ▲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한국경영자총협회

    경총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기상황 '부정적' 61.0%…상여금 못 주는 기업 1.9%p 늘어


    주요 기업들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 평균 4.7일을 쉬고 상여금으로는 105만6000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 추석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의 휴무일수는 평균 4.7일로 지난해보다 3.5일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4.9일, 300인 미만 기업이 4.7일로 집계돼 300인 이상은 전년 대비 4.8일, 300인 미만은 3.1일 감소했다.

    후뮤일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추석 연휴가 개천절과 한글날 등이 겹치며 이례적으로 길었기 때문이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70.2%로 지난해(72.1%)보다 1.9%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4.1%포인트, 300인 미만 기업이 1.5%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05만6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2000원(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이 154만2000원으로 지난해보다 6만7000원(4.5%) 증가했고, 300인 미만 기업은 93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1만9000원(2.1%) 늘었다.

    추석상여금 지급 기업 감소는 악화된 경기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균 상여금액이 증가한 것은 정기상여금의 기준이 되는 기본급 상승 등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경총은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올해 추석 경기상황에 대해 ‘매우 악화됐다’(17.9%), ‘악화됐다’(43.1%) 등 전체적으로 부정적으로 응답한 비중이 61.0%로 나타났다. 이 외 ‘전년과 비슷하다’는 35.7%였고, ‘개선됐다’는 응답은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우리경제가 ‘침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설문에서 응답기업의 94.3%가 동의한다고 답변했다. 기업규모별로 ‘침체’ 국면이라는 분석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 88.9%, 300인 미만 기업 95.8%로 300인 미만 기업이 300인 이상 기업보다 6.9%포인트 높게 조사됐다.[데일리안 = 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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