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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푸드머스 “식중독 사고 진심으로 사과…종합대책 마련할 것”


입력 2018.09.07 15:10 수정 2018.09.07 15:10        최승근 기자

풀무원푸드머스는 7일 식품제조업체 더블유원에프엔비의 ‘우리밀 초코블라썸케익’ 섭취로 인한 식중독 의심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식약처의 식중독 원인에 대한 최종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풀무원푸드머스는 이날 공식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빚고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제조협력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해 철저한 위생 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심과 성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식품제조업체인 더블유원에프엔비가 지난달 말 생산한 제품 중 일부로, 고객 여러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유통 중인 제품을 자진 회수하고 판매중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식약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제품위생 및 유통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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