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내달 초 코스피 입성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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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3일 14:18:29
    하나제약 내달 초 코스피 입성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도약"
    6일 여의도서 IPO 기자간담회…"마취·통증 분야 국내 1위 기업"
    "2021년 출시 목표 혁신 마취제 '레미마졸람'등 신약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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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6 14:50
    김지수 기자(jskimm@dailian.co.kr)
    ▲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달 초 코스피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하나제약

    하나제약이 내달 초 코스피 상장을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취·통증 영역에 특화된 40년 업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1978 설립된 하나제약은 국내 마취·통증 분야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의료용 마취제 분야에서 첫 출발 후 제너릭 제품 라인업 출시와 혁신 신약을 개발하며 2015년 제약업계 1000억 클럽 가입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하나제약은 연구 중심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2016년 판교 R&D센터를 개소해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판교와 하길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와 화성과 상신에 위치한 생산 시설, 그리고 전국 14개 영업지점 등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마취용 제품 매출을 바탕으로 순환기용 약, 소화기용 약, 진통제, 기타처방 의약품 등 다양한 캐시카우 제품군들의 고른 성장세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순환기용 약은 2017년 매출액 1393억원을 기준으로 전체매출의 28%를 차지할 만큼 순환기용 제품 시장의 성장세를 타고 매출에 기여해왔다.

    이 대표는 “제품군 별 연계 매출을 통한 동반 성장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오는 2021년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국내에 출시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뿐 아니라 조영제 신약 HNP-2006,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 HNP-6002,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HNP-6003 등 다양한 차세대 신약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성장동력으로는 고혈압 치료제 ‘텔미디핀알정’, 염변경 개량신약 ‘챔스탑정’, 골다공증 복합제 ‘바독시플러스정’, 염변경 개량신약 ‘하나젤잔즈정(가칭)’ 등 핵심 기술력 및 특허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우수한 원료 합성 기술력으로 원료의약품(API)의 본격적인 수출을 위해 2017년 일본 해외 제조업자 인증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PMDA의 제조소 실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및 유럽, 미국 시장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이런 성장세와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하나제약은 2017년 매출액 1393억원, 영업이익 3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743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2025년에는 매출액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제약은 이번 공모로 총 1000억~1143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공모 자금은 신규공장 운영과 연구개발 인력확충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하나제약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오는 10~11일 수요예측에 이어 17~18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408만1460주, 공모예정가는 2만4500원~2만8000원이다. 내달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은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데일리안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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