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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정부 국정운영 방식, 북한과 똑같이 닮아가"


입력 2018.09.06 10:28 수정 2018.09.06 10:29        황정민 기자

“민주당은 언제 품격으로 권력 잡았나”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6일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이 북한 김정은과 닮아도 너무 똑같이 닮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언제까지 대한민국 국민을 (대북 특사단 방북에 대해) 철저하게 소외하고, 자신들만 남북관계 정보를 독점해 국정운영 실기를 뒤덮는 수단으로 장사할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납득하고 이해할만한 남북관계 개선과 북한 핵 폐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그런 선상에서 대통령 특사가 북한 김정은과 김영철을 만났어야 한다”며 “자신들만 정보를 독점하는 국정운영으로는 김정은을 욕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품격 없다’고 공세한 것과 관련해선 “언제 민주당은 품격 있는 정치와 품격 있는 국정운영을 통해 권력을 잡았나”라고 했다.

이어 “야당의 비판을 반대중독이라고 비난만 할 게 아니라 왜 국민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게 됐는지 스스로 되돌아보라”며 “지금이라도 정말 품격 있게 소득주도성장을 폐기하고 국민여론을 다시 수렴하라”고 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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