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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추석 앞두고 거래기업에 대금 1790억 조기 집행


입력 2018.09.06 09:30 수정 2018.09.06 10:28        김희정 기자

주2회 지급하던 것…오는 17~21일까지 매일 지급

주2회 지급하던 것…오는 17~21일까지 매일 지급

포스코가 다가오는 민속명절 추석을 맞아 거래기업에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포스코는 일반 자재 및 원료 공급사, 공사 참여기업 등 거래기업에게 추석을 앞두고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매일 대금을 지급한다. 거래기업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기존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해왔다.

더불어 월 단위로 정산하는 협력사의 협력작업비도 이 달 14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오는 21일까지 지급한다. 원래대로라면 10월 2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평균 13일 먼저 지급하는 것이다. 조기집행액은 총 17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관계자는 “포스코는 지난 2004년 12월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납품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왔다”며 “이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앞서 거래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자금을 조기 지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중견기업 대금 결제 시에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현금결제의 혜택이 2·3차 거래기업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상생협력을 실천하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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