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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 지식산업센터 ‘부평 제이타워 3차’ 10월 분양 예정


입력 2018.09.06 09:11 수정 2018.09.06 09:21        원나래 기자

부평국가산단 내 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조성…전 층 드라이브인 시스템 적용

‘부평 제이타워 3차’ 야경 투시도.ⓒ제이앤 ‘부평 제이타워 3차’ 야경 투시도.ⓒ제이앤

인천 부평 국가산업단지의 랜드마크 부지로 알려진 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 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시행사 제이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26-1번지 일원에서 ‘부평 제이타워 3차’를 이르면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부평 제이타워 3차’는 지하 1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11만3682㎡ 규모로 이뤄진다. 제조업 특화설계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되며 1~4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13~15층에는 기숙사시설이 만들어진다. 세부적으로는 지식산업센터 592실, 상업시설 76실, 기숙사 364실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전체 호실의 전용면적을 100㎡ 이하로 구성해 입주 기업들이 필요한 면적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옛 자일대우자동차판매 부지로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대중교통 및 도로교통망이 좋아 입주 기업들의 직원 출퇴근이 편하며 서울, 인천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물류 운송이 용이하기 때문에 편한 인력 수급은 물론 물류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이 도보권 내 위치한 역세권인데다 한 정거장 거리에는 서울 지하철 7호선과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이 있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여기에 경인고속도로 부평 IC와도 접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도로망과의 연계성도 우수하다. 부지 인근 버스정류장에는 광역버스, 시내버스, 간선버스 등 10여개의 노선이 정차한다.

주변에 부평구청, 홈플러스 작전점, 갈산근린공원, 굴포천 생태하천, 부평관광호텔 등의 업무와 관계된 다양한 공공시설 및 편의시설들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내부에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어 업무능률 향상도 기대된다.

부평 국가산단의 구조고도화 사업이 진행 중으로 개발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는 인천 3개(부평, 주안, 남동) 국가산단에 정부의 산단환경개선펀드 지원을 통해 복합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부평에서는 지난 2015년 정부 펀드 85억원을 투입한 연면적 3만7000여㎡ 규모의 ‘부평테크시티’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의 경우 국내 최초 산단 복합용도 조성사업으로 다른 지역국가산단에서 벤치마킹을 시도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부평혁신지원센터, 부평구청 일자리센터 등 여러 혁신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상품적인 면에서도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답게 관련 설계가 남다르다. 우선 물류차량의 진출입과 하역이 편하도록 만든 점이 눈에 띈다. 11층까지 차량이 올라갈 수 있는 드라이브인 설계를 적용했으며 폭 7m의 램프를 설치해 2.5톤 트럭 등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중량 제조업 특화공장에는 각 호실 앞에 바로 주차가 가능한데다 행거도어를 설치하여 호실 내로 차량 진입도 가능하다. 1층은 컨테이너가 들어갈 수 있도록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며, 또한 하역 공간을 갖춘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수송도 쉽다.

각 호실의 내부도 차별화시켰다. 최대 층고 6.5m, 최대 1.2톤의 하중을 버틸 수 있게 설계해 여러 업종의 다양한 기계 등을 둘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발코니(5~9층) 및 테라스(11층~12층 일부) 등 내부 서비스 면적까지 갖추고 있어 넉넉한 공간 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3~15층, 3개 층에 걸쳐서는 입주 기업 임직원 등의 주거편의를 위해 기숙사 364실이 만들어진다. 부평국가산단 내 지식산업센터에 자체적으로 기숙사가 조성되는 것은 처음이다.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 이용 등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구조로 출퇴근 시간 절약 및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기숙사도 거주자의 주거 편의를 위해 특화 설계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소형 오피스텔 등에서도 보기 힘든 전 실이 발코니를 갖춘 형태로 만들어지며 확장도 가능하다.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실제로 전용면적 약 18.5㎡에 발코니 및 복층면적이 추가로 제공돼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부평국가산단 내 입주기업 대상으로 기숙사로 지원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인천지역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 추진 중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근로자들에게 기숙사를 제공할 경우 임차 기숙사 월 임차료의 80% 이내(1인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도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1~4층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약 6500여명의 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수요를 독점할 수 있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평가 받고 있다. 상가 배치를 대로변 코너자리쪽으로 집중시켜 가시성을 높이고 이용동선을 최소화했으며, 상가전용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으로 건물 내외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여 외부수요 유입과 단지내 동선 연계성을 높였다.

제이앤 관계자는 “이 부지는 부평 국가산업단지를 대표하는 우수한 입지에 상징성이 높은 ‘노른자위 땅’인데다 주변의 노후화로 인한 새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도 높아 관심이 뜨겁다”며 “실제 사옥을 마련하려는 이전 수요에 다양한 개발호재로 인한 향후 자산가치의 상승을 생각하는 투자수요까지 구입 가치도 높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426-1에 마련돼 있다.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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