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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임채무, 두리랜드 입장료 무료 이유 '감동'


입력 2018.09.06 08:44 수정 2018.09.06 08:46        부수정 기자
배우 임채무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만든 놀이공원을 언급했다. ⓒMBC 배우 임채무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만든 놀이공원을 언급했다. ⓒMBC

배우 임채무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이 만든 놀이공원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는 '난난난난 자유로와' 특집으로 꾸며졌다.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이승윤이 출연해 넘치는 끼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세상 빚지고 사는 임채무, 채무자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한 임채무는 최근 주목을 받았던 놀이공원 두리랜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금 공사 중에 있다.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활동을 기피한다. 그래서 실내 놀이공원으로 신축공사 중이다. 그러니까 채무다. 또 빚"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지역에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며 집값 상승으로 부지 투자 유혹이 있었을 것 같다는 윤정수의 질문에 임채무는 "콘도도 짓자고 했고 (유혹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이들과 놀고 싶어서 두리랜드를 만들었기 때문에 영원히 없애지 않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임채무의 또 다른 신념은 두리랜드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것. 임채무는 "처음에는 받으려고 했다. 그런데 개장 일주일인가 열흘 됐을 때 젊은 부부가 두 아이와 왔는데 입장료가 없어서 못 들어오고 있더라. 1인당 입장료 2000원이었는데 8000원이 없어서 못 들어오는 걸 보고 가슴이 아파서 입장료를 받지 말라고 했다. 한 번 안 받으니 지금까지 안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실내로 만들면 온냉방 때문에 입장료를 받아야 한다. 다만 전국 통계를 내어서 저렴하게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우 조인성의 출연이 예고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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