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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 "혜리 연기력 우려? 그럴 필요 없다"(인터뷰)


입력 2018.09.06 00:01 수정 2018.09.07 01:05        부수정 기자

영화 '물괴' 인터뷰

주연 윤겸 역 맡아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서 혜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서 혜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물괴' 인터뷰
주연 윤겸 역 맡아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서 혜리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서울 팔판동에서 '물괴' 홍보차 만난 김명민은 혜리에 대해 "혜리 씨가 정말 잘했다"며 "첫 영화이고, 사극이라서 어려웠을 텐데 참 잘했다"고 전했다.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이를 연기해 인기를 끌었지만, 이후 출연한 '딴따라', '투깝스'에서 연기력 논란에 시달려야 했다.

이번 '물괴'에서 김명민과 혜리는 윤겸과 명 역을 각각 맡아 부녀로 호흡했다. '물괴'에서도 혜리 연기력에 대한 평가는 갈리는 부분이다.

김명민은 "연기력을 평가하기 전엔 배우의 태도와 자세를 본다"면서 "혜리 씨는 캐릭터에 맞게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궁금한 점을 계속해서 물어보는 것도 좋았다. 혜리 씨의 연기에 대해 우려가 크다는 걸 아는데 전혀 그럴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김명민은 또 "'응팔' 덕선이의 모습을 많이 기억해주시는데, 혜리 씨는 사극에 잘 어울리는 우렁찬 목소리를 가졌다"며 "목소리를 잘 만지면 잘 해낼 가능성이 있다. 다양한 캐릭터도 맡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고 덧붙였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9월 1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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