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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해설 SPOTV행 “EPL 중계 기쁘다”


입력 2018.09.05 18:20 수정 2018.09.05 17:53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장지현 해설 ⓒ SPOTV 장지현 해설 ⓒ SPOTV

‘첼지현’이라는 별명으로 해외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지현 해설위원을 스포티비(SPOTV)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를 단독 중계하는 스포티비(SPOTV)에서 마이크를 잡게 된 장 위원은 “05-06 시즌부터 쉬지 않고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계속해왔다. 중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돼 좋고, 스포티비(SPOTV)가 프리미어리그 판권을 유지해줘서 팬의 입장으로 기쁜 마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SPOTV)는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세리에A 등 다양한 축구 리그를 중계하고 있어 장지현 위원의 목소리 또한 여러 리그에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 위원은 “세리에A와 라리가 모두 좋아하는 팬이며, K리그에 대한 애정도 크기 때문에 K리그 중계도 하고 싶다”며 기회가 되면 가리지 않고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위원의 해설은 이르면 A매치 데이로 리그 중계가 없는 이번 주말, 네이션스리그 잉글랜드 대 스페인 경기부터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중계를 맡아온 장 위원은 이번 시즌 판도에 대한 질문에 “맨시티와 리버풀이 경쟁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장 위원이 응원하는 팀으로 알려진 첼시에 대해서는 “사리 감독 축구에 얼마나 적응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조르지뉴의 영입과 더불어 캉테의 진화 등이 관전 포인트일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스포티비(SPOTV)의 한 관계자는 “장지현 위원의 익숙한 목소리로 해외 축구 중계를 보고 싶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많았다”며 “앞으로도 팬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더 좋은 방송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포티비(SPOTV)의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올해 첫 출범하는 UEFA 네이션스리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 장 위원이 마이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잉글랜드 대 스페인 경기는 오는 일요일 새벽 3시 45분부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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