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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국어, 6월 모평보다 쉬워…'무난한 난이도' 예상


입력 2018.09.05 13:59 수정 2018.09.05 13:59        이선민 기자

2019학년도 본 수능, 이번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나올 듯

2019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어 과목의 경우 지난 6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올 수능에서도 무난한 난이도가 예상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9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어 과목의 경우 지난 6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올 수능에서도 무난한 난이도가 예상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019학년도 본 수능, 이번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나올 듯

2019학년도 수능 대비 마지막 시험인 9월 모의평가(이하 모평)가 5일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국어 과목의 경우 지난 6월보다 다소 쉽게 출제돼 올 수능에서도 무난한 난이도가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국어 강사진은 1교시 국어 모의평가 종료 직후 문제를 분석하고 “독서파트를 제외하고 전체적으로 6월보다 쉽게 출제됐다”며 “하지만 6월 모평이 전년 수능에 비해서 유독 어렵게 출제 됐음을 생각했을 때, 이번 9월 모평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학, 화법과 작문, 문법은 모두 쉽게 출제되었고, 다만 독서파트에서 여전히 어렵게 출제되어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 부분에서 어렵다는 반응이 예상된다”며 “특히 독서 파트의 과학기술관련 32번(배점3점, 주사 터널링 현미경), 경제 24번(3점, 채권의 신용평가) 문제는 수험생들이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서 봤다.

그러면서 “6월이 어렵게 출제되었고, 이번 시험에서 독서파트를 제외한 영역에서 쉽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해볼 경우 본수능에서는 이번 9월 모평 수준정도로 난이도가 수렴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커넥츠 스카이에듀 또한 “전체적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문학 제시문은 EBS 연계율이 높았고, 독서 제시문의 난이도도 6월 평가원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시간의 문제만 해결된다면 모든 수험생이 어렵지 않게 시험에 임했을 것이므로 6월 평가원과 비교해서 대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1-10번에 배치된 화법과 작문의 길이가 다소 길어서 중하위권 수험생들에게는 고비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시험에서는 화법과 작문을 얼마나 침착하게 푸는냐가 중요 관건이다. 또 전통적으로 어렵게 출제되는 독서의 경우 사회와 기술 제시문이 예년 수준으로 출제되어서 등급을 가르는 제시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종합했을 때 이번 입시에서도 독서파트가 핵심변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므로 남은기간동안 독서파트에서는 평가원, 수능기출문제, 그리고 현재 본인이 학습하고 있는 교재에서 특히 독서파트를 집중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대에서는 문법파트가 이번 9월 모의평가 시험에서처럼 본수능에서도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문법파트는 틀리지 않는 전략과목으로 설정하고 기본개념을 꼭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학파트의 경우 EBS와 연계율이 상당히 높았다. 고전시가는 수능특강 지문과 2/3이 일치했고, 고전소설은 발췌 지문이 절반 가량 겹쳤다. 그러므로 EBS 교재에 수록되어진 대표 문학작품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학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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