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원 괴롭히는 댓글들, 이렇게 ‘가혹’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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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19일 00:11:13
    양예원 괴롭히는 댓글들, 이렇게 ‘가혹’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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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5 13:02
    문지훈 기자(mtrelsw@dailian.co.kr)
    ▲ ⓒ사진=SBS뉴스캡처
    양예원을 향한 비난 댓글이 도를 넘어섰다.

    양예원은 5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최모씨의 강제추행 혐의 사건 공판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공판 이후에는 취재진에 자신의 근황과 힘든 마음을 고스란히 털어놓았다.

    문제는 해당 기사에 따른 대중의 반응. 도를 넘어 서는 댓글이 양예원을 괴롭히고 있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을 향한 편견과 조롱에 괴로움을 드러낸 바 있지만 당시에도 2차 가해성 댓글이 쏟아졌다.

    양예원은 “얼마 전 ‘양예원 코스프레’라는 것을 한 학생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고발을 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양씨의 고발영상을 희화화한 사진을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거센 비판이 일자 학생과 학교는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양예원은 “피해고발 영상을 올리고 맞닥뜨린 편견과 조롱에 많이 괴로웠다”며 “세상이 비정하고 무섭게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연락으로 저를 이해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시다는 걸 알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했다”며 “단 한명이라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끝까지 힘내서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리라 다짐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예원의 게시글에는 여전히 양예원을 비난하는 2차 가해성 댓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응원 안 하신 분 좋아요”라는 글이었다.

    양예원이 게시글 말미에 “다시 한 번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이밖에도 양예원이 연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성 댓글이나 “양예원 출사 원본 올릴까”라는 협박성 댓글도 있었다.

    일부는 이달 초 성추행 사건의 피의자로 지목된 스튜디오 실장이 사망한 것을 두고 양예원이 살인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데일리안 = 문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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