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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강타한 태풍 ‘제비’...오사카 간사이 공항 폐쇄


입력 2018.09.04 19:35 수정 2018.09.04 20:14        스팟뉴스팀
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쳐 연합뉴스 유튜브 영상 캡쳐

제 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열도를 강타하면서 일본 곳곳에 기록적인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4일 NHK에 따르면 태풍 제비로 오사카 지역의 중심 공항인 간사이 공항이 물에 잠겨 폐쇄됐다. 이에 766편의 항공기가 결항했으며, 긴키 지역의 신칸센 등 열차 운행도 중단됐다.

또 오사카에서는 건물의 지붕 일부가 강풍에 날아가기도 했다. 이날 오후1시30분께는 간사이 공항과 육지를 잇는 다리 근처에 정박한 유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선박이 강풍에 휩쓸리며 배가 크게 손상됐고, 남쪽 지점에 부딪히며 다리도 일부 파손됐다.

한편 태풍 제비는 1993년 이후 25년마에 나타난 태풍이다. 기상청이 관측한 최대 풍속은 40~60m 수준이다. 효고, 히로시마, 도쿠시마 등 10부현에서는 약 68만여명에 피난 권고 및 지시가 내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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