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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이 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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