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대 잡아라" SKT-KT, 젊은 층 타깃 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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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0대 잡아라" SKT-KT, 젊은 층 타깃 서비스 경쟁
    SKT '0라이프‘ KT 'Y24 ON 요금제’
    시장 트렌드 발맞추고, 충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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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4 15:04
    이호연 기자(mico911@dailian.co.kr)
    ▲ SK텔레콤이 4일 1020세대들을 겨냥한 '0라이프' 혜택 6종을 출시했다. @ SKT

    SKT '0라이프‘ KT 'Y24 ON 요금제’
    시장 트렌드 발맞추고, 충성도↑


    SK텔레콤과 KT가 1020세대 가입자 모시기에 나섰다. 젊은 가입자들을 사로잡아 장기적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요금제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잇달아 출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SK텔레콤은 4일 10대와 20대를 대상으로 한 ‘0라이프’ 혜택 6종을 선보였다. ‘0(영, Young)’은 젊다는 단어에서 따온 SK텔레콤만의 10대20대 브랜드이다.

    SK텔레콤은 10대는 ▲소비자가 데이터 차감 없이 콘텐츠를 이용하는 ‘제로레이팅’ 서비스인 ‘0데이터 슈퍼패스’ ▲데이터 충전소인 0데이터 ‘스테이션’ ▲0데이터 SOS이다. 20대 이상 서비스는 ▲데이터 제공부터 대학생활 전반에 혜택을 주는 ‘0캠퍼스’ ▲0순위 여행 ▲체크카드 서비스 ‘0카드’ 등이다.

    SK텔레콤은 단기적으로 혜택에 따른 비용이 있지만, 이를 감내할 가치가 있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은 과거 20대 맞춤형 브랜드 ‘TTL'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바 있다. 고객 신뢰를 얻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SK텔레콤 측은 “지금의 30~40대 가입자들이 TTL 브랜드 등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자사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도 상당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움 되는 결과로 되돌아 올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KT는 지난 3일 'Y24 ON 요금제'를 출시했다. ⓒ KT

    KT 역시 ‘젊음’을 앞세운 ‘Y(와이)’ 브랜드로 맞불을 놓고 있다. KT는 지난 3일 만 24세 이하 고객들을 상대로 ‘Y(Young)24 ON 요금제’를 출시했다. Y24 ON 요금제는 기존의 Y24 요금제를 5월 말 출시한 ‘데이터ON'에 맞춰 대폭 개편했다.

    24세, 만18세, 만12세 등 데이터 소비 패턴에 따라 맞춤형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각각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SD급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톡’ ▲고화질 영상 중심 사용자를 위한 ‘Y24 ON 비디오’ ▲데이터 헤비 유저를 위한 ‘Y24 ON 프리미엄’ ▲저가 요금제 ‘Y베이직’ 등이다.

    이외 KT는 한정판 굿즈(상품)를 제작하는 ‘Y콜라보’, 최신 영화 시사프로그램 ‘Y24 무비나잇’등도 진행한다.

    KT 박현진 유무선 사업본부장은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처음 선보인 KT는 Y 고객에 대한 연구와 혜택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다채로운 경험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이통사들이 단편적인 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고객 신뢰 확보와 브랜드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특히 젊은 세대들은 충성 고객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맞춤 마케팅이 활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데일리안 =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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