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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진논란…"관종 아닌 셀프 실험"


입력 2018.09.04 09:12 수정 2018.09.04 09:15        부수정 기자
방송인 에이미가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보정 논란에 휩싸였다.ⓒ에이미 SNS 방송인 에이미가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보정 논란에 휩싸였다.ⓒ에이미 SNS

방송인 에이미가 운동 중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보정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미는 3일 인스타그램에 "85㎏. 관종이 아닌 도전. 다이어트. 셀프실험"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에이미가 살을 찌웠다고 밝힌 것은 지난달 27일이다. 1주일 만에 5㎏을 감량한 것.

누리꾼들은 사진 보정 의혹을 제기했다. 에이미 주변에 있는 운동기구나 바닥의 무늬가 휘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에이미는 이날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살짝 보정을 했다"며 "기계를 잘 다루지 못해 티 안 나게 보정하는 방법은 모르겠다. 있는 그대로 사진을 올리면 다소 혐오스럽게 보실까봐 조금 손을 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이미가 체중을 늘린 것은 자신이 연구에 참여한 미용 제품 실험을 위해서다. 앞서 에이미는 "최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며 지방 분해 등의 효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는데 그 효능을 내 몸을 통해 직접 검증하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미는 또 "운동과 지방 분해 효과를 봐서 5㎏을 감량했다. 워낙 체중이 많이 불어난 상태라 감량이 아주 어렵진 않았다"고 이 매체에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을 얻기 위한 게 아니다. 나는 관종이 아니다. 나 자신에 대한 약속이고 실험이다"고 덧붙였다.

에이미는 과거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고 2015년 12월 미국으로 추방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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