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성장률 30.3%…향후 추세적 성장 유지될 듯"
이베스트투자증권이 4일 다나와의 제휴쇼핑 부문 성장세와 판매수수료 매출 증가를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나와의 제휴쇼핑과 판매수수료 합산 매출액이 연평균 30.3%의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2015년 이후 모바일 부문의 비중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현재 제휴쇼핑은 20% 이상, 판매수수료는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10년간 동사의 별도기준 매출액이 역성장 없이 매년 평균 15.0% 증가한 경험을 고려해 향후 추세적 성장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다나와가 과거 PC 및 PC 부품류 중심에서 가전 및 비IT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했고, e스포츠 수혜로 게이밍 PC 수요가 증가한 점이 최근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나와는 고성장이 유지되고 있고, DPG존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도 부각되고 있으며, e스포츠 산업의 수혜를 받고 있다”며 “동사의 target P/E 17.8배 대비는 성장성을 고려할 경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