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정경두 국방장관 내정자, 논문 표절 인정?…“타논문 인용한것 사실”


입력 2018.09.03 20:32 수정 2018.09.03 21:32        이배운 기자

“스스로 엄격한 기준 적용해 정확한 인용근거 명시 못한것 불찰”

정경두 국방부 장관 내정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 내정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 내정자의 석사 학위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정경두 내정자는 이를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2002년 석사학위 논문 작성 시 모 매체에서 언급한 논문을 인용한 것은 사실이다”며 “학위 논문작성 시 스스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정확한 인용근거를 명시하지 못한 것은 불찰이다”고 말했다.

앞서 KBS는 3일 단독보도를 통해 정 후보자가 지난 2002년 2월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위해 제출한 논문이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다른 논문을 베껴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