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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 거센 역주행 "뒤통수 너무 맞아서 얼얼"


입력 2018.09.03 20:34 수정 2018.09.03 20:53        이한철 기자
영화 '서치'가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순항하고 있다. ⓒ 소니 픽쳐스 영화 '서치'가 관객들의 입소문 속에 순항하고 있다. ⓒ 소니 픽쳐스

웰메이드 추적 스릴러 '서치'가 5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센 역주행을 시작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개봉한 '서치'는 개봉 첫 주 주말인 1일과 2일 이틀간 35만 934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7만 878명을 기록,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개봉 당일 전체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극찬에 힘입어 2일 2위로 올라섰다. 예매율 추이 또한 마찬가지다. 예매율 3위에서 시작한 '서치'는 개봉주 일요일부터 경쟁작을 모두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이러한 역주행의 흐름은 관객수 증감에서 더욱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31일에는 전일 대비 65.7%, 1일은 75.0%, 2일은 34.6%의 관객 증가를 기록했다.

이러한 결과는 개봉하기 전 국내외 호평과 찬사에도 힘입었지만, 개봉 이후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 관람객만이 평가를 남길 수 있는 CGV 골든에그지수 97%, 네이버 관람객 평점 9.17점과 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올해 만점 영화. 미쳤다 이 영화. 스토리, 연출, 연기 다 맘에 든다"(익스트림무비 re****), "진짜 미쳤다. 올해 본 영화 중 단연 최고"(익스트림무비 아디오****), "2018년 최고의 영화. 천재영화"(왓챠 멜**), "몰입하면서 봤다. 돈 안 아깝다"(네이버 qqpp****),"뒤통수 너무 맞아서 얼얼. 결말은 예측이 불가능하게 참신함"(네이버 skfo**** )등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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