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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괴' 김명민 "처절하게 연기했다"


입력 2018.09.03 18:06 수정 2018.09.03 18:07        부수정 기자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명민이 영화 '물괴'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명민은 "이렇게 많은 분량의 블루 스크린 작업은 처음이었다"며 "어설프게 연기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처절함, 공포, 두려움을 머릿속에 각인하고 연기했다"며 "물괴를 봤을 때 너무 두렵지만, 이겨내야 하는 수색대장을 연기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물괴라는 존재가 무시무시하게 나와야 한다"며 "배우들의 연기만으로도 관객들이 영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배우들끼리 얘기했다. '조금 더 두렵게 연기해도 됐을 뻔했다'는 아쉬움이 든다"고 전했다.

'물괴'는 조선 중종 22년, 흉악한 짐승이 나타나 나라를 어지럽히고 왕의 안위까지 위협하자 왕의 부름을 받은 윤겸이 물괴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는다.

9월 12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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