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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샤' 김남희, "너무 리얼해서 안 들려"…일본식 한국어에 엇갈리는 반응


입력 2018.09.03 00:36 수정 2018.09.03 16:43        문지훈 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남희가 '미스터션샤인' 출연 이후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김남희가 분한 모리 타카시가 주요 장면에 등장해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남희는 극중 일본 귀족 출신 제국주의자로서 이병헌, 변요한과 연이어 대면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무엇보다 주목을 받은건 김남희의 일본식 한국어 대사였다. 실제 일본인을 방불케 하는 그의 한국어는 받침이 없는 일본어 특유의 발음을 리얼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반향을 일으키는 중이다.

다만 김남희의 한국어 연기를 두고 시청자들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는 모양새다. 워낙 어색한 발음 때문에 대사를 제대로 이해하기기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두고 "한국말을 어설프게 하니 진짜 일본인인 줄 알았다" "자막이 필요할 정도"라는 등의 농담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김남희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인물이다. TVN '도깨비'에 이어 '미스터션샤인'에까지 출연하며 안방 시청자들에게도 합격점을 받게 됐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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