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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8월 내수판매 9055대…전년 동월비 9.7%↑


입력 2018.09.03 14:36 수정 2018.09.03 14:36        박영국 기자

수출 2366대, 총 1만1421대 판매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9055대, 수출 2366대(CKD 포함) 등 총 1만142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9.7% 늘었으나 수출이 32.8% 줄면서 전체적으로 2.6%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에 따른 렉스턴 스포츠 공급물량 확대에 힘입어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월 9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간 누계판매도 14년만의 최대실적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던 지난해 실적을 달성하며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기록 전망을 밝게 했다.

또한 9월 중순부터 주간연속 2교대제(8+8) 시행으로 추가 생산수요 탄력성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렉스턴 스포츠 적체 물량해소를 통한 판매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신규 라인업 투입을 본격화 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1.8%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에 독일 및 영국 등 유럽 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감으로써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성장에 힘입어 9년 연속 내수판매 증가세 달성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확보되는 효율적인 생산 대응 체계를 통해 적체 물량 해소 등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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