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남북평화 기원 '자전거 평화여행'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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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남북평화 기원 '자전거 평화여행' 진행
    제주도 종주 첫 도전…새터민과 함께 평화통일 함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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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3 14:25
    김희정 기자(hjkim0510@dailian.co.kr)
    ▲ 새터민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3일 제주도에서 ‘한화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화


    제주도 종주 첫 도전…새터민과 함께 평화통일 함께 기원

    한화가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제주도에서 ‘한화 자전거평화여행-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터민 및 일반 청소년 참가자 24명과 한화 임직원 37명 등 약 60여 명이 함께 남북평화를 기원하며 약 196km의 제주지역 해안길을 자전거로 종주한다.

    이번 자전거 평화여행을 통해 남북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교류 프로그램들을 함께하며 ‘남북평화’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화 임직원들도 청소년들과 함께 조로 편성돼 모든 과정을 동행하며 청소년들의 자전거 여행 중 힘든 점을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제주도 종주를 도전한다. 한화는 2015년부터 4년 째 서울시립청소년 문화교류센터 ‘MIZY (미지)’, 북한이탈청소년 대안학교 반석학교와 함께 4년째 ‘한화 자전거평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2015년에는 서울-부산 자전거국토종주를 2016년, 2017년에는 강원도 동해안을 따라 통일전망대를 여행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3일 제주시 애월읍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자전거 여행 출발을 알리는 “다름의 동행, 함께 멀리” 구호를 크게 외치며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남은 일정 동안 제주도 환상자전거길종주, 하도리 어촌 해녀체험, 세화2리 벽화봉사활동, 성산일출봉 및 한라산 등반, 너븐숭이 4‧3기념관 및 4.3평화공원 방문 등을 함께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양강도 출신 한 새터민 청소년은 “최근 남북 정상회담,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화해의 분위기에서 이번 자전거 여행은 청소년들부터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 며 “북쪽에 있을 때 제주도가 아름답다고만 들었는데 실제로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 통일이 되면 함께 종주에 참가한 친구들에게 제주도만큼 좋은 북쪽 자연경관도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전했다.[데일리안 =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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