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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국내외 금융투자자들과 소통 잇따라


입력 2018.09.03 11:32 수정 2018.09.03 11:32        김희정 기자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 8월부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실시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 8월부터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실시

효성이 국내외 금융투자자들과 잇따라 소통하고 있다.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인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은 8월 27일, 30일과 9월 3일 세 번에 걸쳐 마포 본사에서 주요 증권사 CLSA,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대우, HSBC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16일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코퍼레이트 데이’에 이어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소통 확대 차원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효성첨단소재 각 회사의 IR담당자와 최고 재무 책임자가 직접 분기 실적 및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에 완공되는 스판덱스 공장을 중심으로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 전략을, 효성화학은 베트남에 건립 추진 중인 폴리프로필렌(PP) 공장과 탈수소화(DH) 공정 시설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PP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효성첨단소재도 베트남 인도 태국 등 아시아 타이어코드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 중공업은 올해 약 2700억원 매출이 기대되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부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에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투자유치 등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도 실시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과 시장의 상호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정기적으로 회사와 사업에 대해 정확하게 설명하고 시장의 목소리도 경청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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