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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인도 수해복구 위한 굴삭기 및 성금 지원


입력 2018.09.03 11:32 수정 2018.09.03 11:32        김희정 기자

굴삭기 10대 및 성금 5000만원 전달

지난 2016년 중남미 에콰도르에서 대지진 피해 복구 작업 중인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현대건설기계 지난 2016년 중남미 에콰도르에서 대지진 피해 복구 작업 중인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현대건설기계


굴삭기 10대 및 성금 5000만원 전달

현대건설기계가 100년만의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 남부지역에 구호용 건설장비를 긴급 지원한다.

현대건설기계는 인도 남부 케랄라 주와 협의해 현지에 중형 굴삭기 10대를 급파하고 구호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굴삭기는 홍수로 붕괴된 건물을 철거하고 도로망을 복구하는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케랄라 주는 몬순(우기) 시즌을 맞아 지난달 8일부터 쏟아진 폭우로 현재까지 450여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지역 주민들이 평화롭고 안정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구호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네팔,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대규모 자연재해 피해지역에 장비 및 인력지원, 성금 전달 등 구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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