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특화증권사, 중소·벤처기업 대출 부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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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특화증권사, 중소·벤처기업 대출 부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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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9-03 10:45
    부광우 기자(boo0731@dailian.co.kr)
    중기특화증권사의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대출 부담이 완화된다. 아울러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의 영업용순자본 반영 방식이 명확해지고, 적격기관투자가(QIB) 채권의 공모펀드 편입 장벽도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지난 달 31일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중기특화증권사의 건전성 규제 부담이 완화된다. 중기특화증권사가 중소시업이나 벤처기업에 대출하는 경우 영업용순자본에서 전액 차감하지 않고 차주의 신용도에 따른 가중치를 반영해 총위험액에 가산된다. 지금까지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아닌 증권사가 대출을 하는 경우 순자본비율(NCR) 산정 시 대출채권전액을 영업용순자본에서 차감해 왔다.

    더불어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의 영업용순자본 반영 방식도 개선된다. 후순위채는 콜옵션 행사가능 시점을 만기일로 간주해 콜옵션 행사일 5년 전부터 자본인정금액을 차감하고,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후순위채와 동일한 방식으로 영업용순자본에 반영하도록 규정했다.

    또 QIB는 적격 투자기관만이 참여 가능한 준공모 시장으로 유동성과 정보 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을 감안해 QIB에 등록된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채권에 대해서는 신용평가등급이 없더라도 공모 코스닥벤처펀드 편입을 허용하기로 햇다.

    이밖에 장내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투자중개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FX마진거래 시장에 충분한 규제 장치 등을 갖추고 있는 유럽연합(EU) 시장이 추가된다. 지금까지 장내파생상품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은 투자중개업자가 취급할 수 있는 FX마진거래 시장은 미국과 일본으로 한정돼 있었다.[데일리안 = 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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