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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망명→홍수아 스타덤' 이뤄지나… "닮은꼴 中 입지 청신호"


입력 2018.09.03 10:16 수정 2018.09.03 10:18        문지훈 기자
ⓒ (사진=홍수아·판빙빙 인스타그램) ⓒ (사진=홍수아·판빙빙 인스타그램)

판빙빙의 미국 망명 논란에 배우 홍수아에 대한 관심도 새삼 높아진다. '판빙빙 닮은꼴'로 알려진 그의 인기도가 영향받을 수 있다는 예측에서다.

3일(한국시각) 미국 내 다수 언론 매체는 "중국 스타 판빙빙이 LA에 머무는 동안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영화 출연과 관련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83억원의 개런티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등 세금 탈루 의혹에 휩싸인 게 이유로 꼽힌다.

판빙빙의 미국 망명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에 진출해 '판빙빙 닮은꼴'로 인기를 모은 국내 배우 홍수아가 새삼 도마에 올랐다. 판빙빙이 망명한다면 그를 대체할 만한 여배우로 홍수아의 인기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다만 반대로 판빙빙의 망명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이 홍수아에게까지 미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편 중국 스타들의 천문학적 개런티는 이미 몇 년 전부테 논란의 대상이다. 2017년 기준 중국 배우 성룡은 한화 540여억 원, 판빙빙과 주걸륜은 각각 492억 원과 42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판빙빙이 세금 탈루 의혹에 맞서 미국 망명을 결정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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