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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강화' 요청한 이해찬…"부동산 공급도 확대해야"


입력 2018.09.03 10:19 수정 2018.09.03 10:32        조현의 기자

"수도권 부동산 연일 오름세…공급 크게 늘려야"

"수도권 부동산 연일 오름세…공급 크게 늘려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수도권 부동산 급등과 관련, "세제 등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겠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급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여러 번 부동산 규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일부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세제 검토에 이어서 공급 대책을 빠른 시일 내 제시함으로써 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 측에 공급 확대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3주택이거나 초고가 주택에 종합부동산세 강화를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면서 "종부세 강화와 함께 공급 대책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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