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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세아제지, 中 환경규제 기대감에 장초반 강세


입력 2018.09.03 09:16 수정 2018.09.03 09:16        김지수 기자

"中 골판지원지 수입 증가…글로벌 골판지 수요, 공급 상회"

제지 생산업체 아세아제지가 중국 환경규제 수혜 기대감 속에 3일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세아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5.04%(2100원) 오른 4만3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 환경규제에 따른 골판지 마진 스프레드가 확대될 것”이라며 아시아제지가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원가 측면에서는 중국 폐지 수입 제한에 따른 국내 폐지 가격 약세에 기인하며, 가격 측면에서도 내수 및 수출 판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환경규제 도입 이후 중국의 골판지원지 수입이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골판지 수요가 공급을 상회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판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3분기는 골판지 수요 성수기에 따라 2분기 대비 추가적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환경규제 지속과 골판지 수요의 가파른 성장세를 감안할 때 올해의 호실적은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아세아제지의 현 주가는 PER 3.7배 거래 중이며, 국내 골판지 업체 및 국내 제지업체들의 동종업체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더라도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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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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