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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의 대체 불가 '걸크러쉬'


입력 2018.09.03 09:00 수정 2018.09.03 09:29        김명신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통쾌하고 박력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 tvN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통쾌하고 박력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 tvN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이 통쾌하고 박력 넘치는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에서 멋진 여인 쿠도히나 역을 맡은 김민정이 또 하나의 사이다 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2일 방송에서 총을 맞은 동매(유연석 분)를 집도하는 의사 마츠야마가 이완익(김의성 분)의 사람이란 걸 안 히나는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히나는 가짜 시체 검안서를 건내며 “하루라도 더 살고 싶으면 구동매는 반드시 살려 내보내야 할꺼야” 라며 묵직한 경고로 마츠야마를 제압 한 것.

또, 글로리 호텔에서 타카시의 환영식이 벌여졌다. 한 일본군은 히나에게 술을 따르라며 자극했고 히나는 “전 못난 사내와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라며 히나 표 ‘펜싱 액션’으로 일본군과 숨 막히는 대결에서 승리해 통쾌한 응징을 가했다.

특히, 히나는 여유로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즐거운 대결이었습니다. 제가 이기기도 했구요”라며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해 안방극장에 사이다를 전했다.

이렇듯 흡입력이 강한 스토리에 무게감을 더하는 김민정의 존재감은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캐릭터의 심리에 따라 변화하는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은 때로는 웃음을, 긴장감을 선사하며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어 앞으로 김민정이 선보일 연기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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