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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호 태풍 제비 상륙소식에 일본 초긴장


입력 2018.09.02 15:32 수정 2018.09.02 15:32        스팟뉴스팀

일본에 오는 4일 제21호 태풍 제비가 상륙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일본 열도가 초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제비가 이날 낮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서 시속 20㎞의 속도로 일본 중·서부 지역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태풍 제비의 중심 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0m다. 중심에서 반경 130㎞ 이내에서는 초속 2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 제비는 이런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어서 오는 3일에는 일본 남서부 오키나와(沖繩)현 다이토(大東)제도 지방에, 4일에는 니시니혼(西日本)과 히가시니혼(東日本)을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이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은 거주지 인근의 대피소 등을 확인해 폭우나 산사태 등 피해가 예상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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