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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63년 만에 술 판매…스타워즈 테마 내에서만 이용 가능


입력 2018.09.02 11:42 수정 2018.09.02 11:42        스팟뉴스팀

내년 개장하는 스타워즈 테마 주점서 맥주·와인·칵테일 등 판매키로

가족 친화적 테마파크를 지향하던 미국 디즈니랜드가 개장 63년만에 처음으로 음주를 허용한다.

1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는 내년 '스타워즈:갤럭시즈 엣지' 놀이기구 개장 시기에 맞추어 주류를 판매하기로 했다. 새로운 스타워즈 테마는 내년 6~8월쯤 개장할 예정이다.

디즈니랜드 측은 앞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타워즈 테마 안에 위치한 주점 '오가스 칸티나'에서 맥주, 와인, 칵테일을 성인 관람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주류 허용 방침에도 고객들은 '스타워즈: 갤럭시스 엣지' 테마 안에서만 소비할 수 있으며, 디즈니랜드 내 다른 곳에서는 여전히 음주가 금지된다.

한편 디즈니랜드는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가 가족 친화적인 테마파크를 만들겠다는 철학에 따라 그동안 음주를 엄격하게 제한해 왔다. 실제로 1955년 첫 개장 이후 단 한번도 대중에게 음주를 허용한 적이 없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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