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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 3자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8.09.02 09:39 수정 2018.09.02 09:39        이나영 기자
지난달 31일 염곡동 소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진출 외투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왼쪽 네번째부터) 권평오 KOTRA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지난달 31일 염곡동 소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진출 외투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왼쪽 네번째부터) 권평오 KOTRA 사장,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등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코트라(KOTRA)와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 협업을 통한 금융지원 활성화 및 금융컨설팅 지원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성장성을 갖춘 외투기업은 고용창출과 국내 신성장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으나 국내 업력이 짧고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사업확대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자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는 투자유치 일선에서 외투기업에게 금융서비스를 안내 ▲신용보증기금은 적격 기업임을 심사해 보증서를 발급 ▲신한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각기 담당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보증비율 우대(최대 100%)와 보증료 감면을 연계해 외투기업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금융거래를 하는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외투기업의 국내 경제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KOTRA-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외투기업 지원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외투기업 성공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국내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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