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누적 수출 사상 최대…8월 수출 512억 달러로 8.7%↑

실시간 뉴스
    최종편집시간 : 2018년 09월 20일 21:05:34
    1~8월 누적 수출 사상 최대…8월 수출 512억 달러로 8.7%↑
    기사본문
    등록 : 2018-09-01 15:12
    스팟뉴스팀 (spotnews@dailian.co.kr)
    1~8월 수출이 통계작성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기계, 석유, 철강 등 국내 주력 수출 품목들이 크게 선전한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통관 기준)은 512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7% 늘었다.

    지난 3월과 5~7월에 이어 올해 5번째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4월에도 500억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8월 수출로는 수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6위 기록을 보였고, 1~8월 누적 수출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6% 증가한 3998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8월 수출 증가요인으로 ▲중국, 미국 등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중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국제유가 및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을 지목했다.

    8월 수입(통관 기준)은 443억달러로 9.2% 늘었고 무역수지는 69억달러 흑자로 79개월째 연속 흑자행진을 나타냈다.

    산업부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제조업 경기 호조세,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우리 주력 품목의 단가 상승 등이 하반기 우리 수출에 우호적 여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전망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신흥국 경기 취약성 등은 향후 수출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운규 장관은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 추세가 평균 5% 내외로 유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올해 수출이 사상 최초 6000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다만,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추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시장 불안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치 않다"고 전망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 (주)데일리안 - 무단전재, 변형, 무단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