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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대북특사 파견에 "남북관계·비핵화 진전 발맞춰야"


입력 2018.09.01 10:27 수정 2018.09.01 11:16        스팟뉴스팀

미국 국무부는 한국 정부가 이달 5일 대북 특사를 파견하는 것과 관련해 남북 관계의 진전은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되서 미국 국무부가 입장을 밝힌 것이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단 파견이 미북 비핵화 협상에 도움이되는가라는 질문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통일된 대북 대응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남북관계의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7월 아시아 순방 기간 분명히 밝혔듯이 우리는 김 위원장에 의해 합의된 대로,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DPRK)의 비핵화(FFVD)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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