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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9월5일 평양에 특사단 파견…정상회담 협의


입력 2018.08.31 16:58 수정 2018.08.31 17:23        이충재 기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인 정의용 수석특사 등 대북특사단이 3월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친서를 전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청와대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인 정의용 수석특사 등 대북특사단이 3월 5일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친서를 전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자료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월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낸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정부가 북측에 전통문을 보내 문 대통령의 특사 파견을 제안했고, 북측이 수용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대북 특사는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개최 일정과 남북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사단 구성과 규모 등에 대해선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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