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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컴투스, 10월 신작 출시에 장초반 상승세


입력 2018.08.31 09:32 수정 2018.08.31 09:32        김지수 기자

10월 출시‘스카이랜더스 : 링오브히어로즈’…

"경쟁사 신작 출시 지연 속 돋보이는 모멘텀"

컴투스의 10월 신작 출시가 가시화되면서 31일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일 대비 1.02%(1500원) 오른 1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 링오브히어로즈’에 대한 기대감은 경쟁사들의 신규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돋보이는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스카이랜더스 : 링오브히어로즈’는 10월 초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10월 중 웨스턴 마켓에서 출시될 계획이다.

황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주요 신규게임 라인업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로 출시시점이 연기돼 하반기 기대할 수 있는 모멘텀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카이랜더스’의 출시가 4분기인 만큼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환율효과가 긍정적인 기여를 할 전망”이라며 “8월 30일까지 3분기 평균환율은 2분기 평균환율대비 4% 높은 수준이며 2분기 컴투스의 해외매출 비중이 83%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변화는 실적에 부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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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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