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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장 교체논란에…與 "직무평가 따른 통상인사"


입력 2018.08.30 11:01 수정 2018.08.30 11:04        조현의 기자

"통계 신뢰도 문제제기 많아…직무 소홀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통계청장 교체 논란과 관련해 "이번 교체는 직무평가에 따른 통상적 인사"라고 말했다. 야권이 청와대가 통계청 독립성을 위협하며 황수경 전 청장을 경질했다고 주장한 데 따른 반박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야당이 통계청장 인사를 놓고 통계를 조작한다는 등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통계 신뢰도에 대한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가 많았다"며 "가계 소득 통계가 그런 사례인데, 표본 숫자와 구성이 작년과 완전히 달라졌다. 통계청이 직무에 소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정확한 통계가 뒷받침돼야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무책임하게 의혹을 제기하고 국민 불신을 키우는 행태는 낡은 구시대 정치"라고 지적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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