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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 도입


입력 2018.08.30 09:11 수정 2018.08.30 09:11        최승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올 추석 행사에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명절 고객서비스 향상에 나선다.

선물 수요가 몰리는 명절 선물 본행사(9/7~9/22일)를 앞둔 다음달 5일부터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명절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려는 것.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란 주소, 배송 예정일 등 명절 선물 배송에 필요한 고객의 배송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LMS) 링크로 발송해 선물을 받는 고객이 편한 시간대에 확인하거나 직접 정보 수정이 가능토록 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명절 선물을 보내려는 고객이 선물을 받는 고객의 전화번호와 함께 선물 배송 의뢰를 하면, 1시간 이내에 받는 고객의 휴대폰으로 배송정보 확인 링크가 담긴 문자(LMS)가 발송된다.

문자를 받은 고객은 편한 시간에 링크를 열어 간단한 본인 인증 후 의뢰인이 이미 기입한 배송 정보를 확인하거나 변경을 원하는 경우에는 직접 수정 한 후 완료 버튼을 누르면 저장된 배송 정보로 선물이 배송 된다.

뿐만 아니라 배송 정보 확인 후에는 선물을 보낸 분께 감사의 메시지를 작성할 수 도 있다. 감사 메시지는 보낸 고객의 휴대전화 문자로 바로 전달된다.

이는 고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평균 1분 이내에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배송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는 고객들의 불만에서부터 새롭게 생겨난 대표적인 고객 편의 서비스다.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이 명절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근 3년간의 명절 배송 관련 고객 불만에 대해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것이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시로 걸려오는 콜센터 전화’였다.

그 동안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들의 명절 선물 배송 정보 확인을 일과시간을 활용한(오전 10시~오후 8시) 콜센터 전화통화로 진행해왔는데 전화연결 시간이 직장인의 업무시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고 일반 고객도 차량운전 등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전화를 못 받는 경우가 많아 다음 확인전화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역으로 전화를 걸어야하는 불편이 적지 않았던 것.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4개월에 걸쳐 이번 ‘스마트 배송 확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주소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불만 해소에 나서게 됐다.

다만 중‧장년층 고객 등 아직 디지털 환경에 익숙치 않는 고객들을 위해 기존 콜센터 주소확인도 병행할 예정으로 선물을 보내는 고객이 받는 고객의 환경에 따라 배송의뢰 시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명절선물을 추천해주는 챗봇 서비스도 오는 9월 6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S봇’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번 서비스는 ‘추석 베스트셀러 상품’, ‘테마별 선물추천’, ‘맞춤 선물추천’의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눠 챗봇창에서 해당 카테고리를 누르면 각각의 상황에 맞는 맞춤선물을 제안해준다.

‘S봇’은 신세계백화점 홈페이지(PC/모바일), 스마트카탈로그(PC/모바일),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네이버에서 신세계백화점 검색 시 노출되는 ‘네이버톡톡’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우성 신세계백화점 디지털이노베이션 담당 상무는 “이번 스마트 서비스 도입은 명절 선물을 주고 받는 고객들의 편의를 크게 향상 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백화점과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쇼핑의 즐거움 더하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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