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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08.30 08:02 수정 2018.08.30 08:02        김지수 기자

"9월 비수기 돌입 및 인도네시아·호주 석탄 공급↑"

신한금융투자가 석탄가격 및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LG상사의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30일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이후 비수기 돌입 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석탄 공급 증가 재개로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LG상사의 목표가를 10% 내린 2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 연구원은 “상반기 일회성 법인세 비용 700~800억원이 마무리됐고, 석탄 생산량 확대, 물류사업 실적 개선,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지배지분 순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관건은 주가 할인 요소 해소”라며 “향후 석탄가격 하향 안정화가 예상돼 석탄 생상량 증가, 물류사업 실적 개선만으로 중장기 실적 성장 지속을 담보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LG상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대비 13% 하락한 565억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지수 기자 (jskim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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