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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폭우로 100여개 마을 주민 수천명 대피


입력 2018.08.29 20:24 수정 2018.08.29 20:24        스팟뉴스팀

몬순(우기)을 맞아 미얀마 중부 지방에 내린 큰비로 100여개 마을의 주민이 대피하고 미얀마 최대 고속도로가 폐쇄됐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내린 비로 중부 미얀마의 한 댐이 범람해 약 100개 마을이 침수됐으며 수천 명이 임시 수용소의 대피시설로 옮겼다. 다만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고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이 지역의 한 댐은 물을 흘려보내는 구조물이 파손됐다고 당국이 밝혔다. 또 시골 평지로 물이 흘러들어 주민들이 대피했다.

홍수로 불어난 물의 하중으로 인해 미얀마의 양대 도시를 잇는 동맥 역할을 하는 양곤-만달레이 고속도로의 한 교량도 일부가 파괴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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