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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하니→한수민, "엄마 건다"는 스타들…'대중의 눈' 앞 자기검열 없었다


입력 2018.08.29 00:46 수정 2018.08.29 18:27        문지훈 기자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사진=한수민 인스타그램)

개그맨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이 부모를 소재로 한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29일 한수민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코팩 제품 효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와 새끼손가락을 각각 입술과 이마에 갖다대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한수민의 이같은 행동을 두고 "내 말이 사실이 아니라면 엄마가 XX다"라는 의미의 제스쳐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른바 '엄X'으로 불리는 해당 표현은 한수민 이전에도 있었다. 걸그룹 EXID 하니는 한 라디오 방송에서 팀 동료 LE를 설명하는 와중에 "진짜다. 엄마를 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레인보우 멤버 현영 역시 과거 인터넷방송을 통해 해당 동작을 한 것으로 드러나 비판에 휩싸인 바 있다.

한수민을 통해 불거진 '엄X' 논란은 개인 방송이 활성화되는 세태와 맞물려 연예인들의 언행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단순히 욕설과 비속어를 떠나 공적으로 용인되기 어려운 언행에 대한 자기검열이 필요한 시점이다.

문지훈 기자 (mtrels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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