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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이세영이 그리는 광해…'왕이 된 남자' 주연


입력 2018.08.29 16:47 수정 2018.08.30 01:00        부수정 기자
배우 여진구, 이세영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다고 tvN이 29일 밝혔다.ⓒ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프레인 TPC 배우 여진구, 이세영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다고 tvN이 29일 밝혔다.ⓒ제이너스 엔터테인먼트·프레인 TPC

배우 여진구, 이세영이 tvN 새 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 출연한다고 tvN이 29일 밝혔다.

'왕이 된 남자'는 천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의 리메이크작이다. 잦은 변란과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에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중기, 임금 이헌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여진구는 임금 '이헌'과 광대 '하선'으로 변신해 1인 2역에 도전한다. 외모는 같으나 서로 다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헌'은 늘 불안 속에 떠는 왕이다. 적들의 독살과 용상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고 있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닮은 광대 '하선'을 왕의 자리에 앉힌다.

이세영은 중전 유소운 역을 맡았다. 지아비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불안과 강박으로 변해버린 '이헌'을 보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임금은 백성을 위해 희생하는 자리라는 것을 그려내고자 한다"며 "그 안에 임금과 광대, 왕비의 삼각 관계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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