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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타고 칼치기 '아슬'


입력 2018.08.29 12:00 수정 2018.08.29 13:13        서정권 기자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 MBN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 MBN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씨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 블랙박스 영상 속 불법 주행 추월 모습이 공개되면서 냉담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칼치기는 자동차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해 통과하는 불법 주행으로 도로교통법 제 21조에 따르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다른 차를 앞지르기 위해서 앞차의 좌측으로 통행하며 차 간의 간격 등 충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방향 지시기, 등화 또는 경음기를 사용해야 한다.

칼치기를 하다가 적발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형에 처해질 수 있다.

황민 씨의 사고 차량 블랙박스에는 자신의 차량인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을 몰고 칼치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황씨는 칼치기 후 25t 트레일러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으며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당시 황씨가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9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황민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황씨는 지난해 연말 해당 차량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황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닷지 자동차 사진과 함께 "My very first 392 HEMI SRT is here Finally. Of course had to convince my wife(나의 첫번째 392 HEMI SRT를 마침내 가졌다. 물론 아내를 설득해야만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이 차는 당신과 같은 심장을 가졌다'고 말했다"라며 "Happy wife happy life"라며 차량 구매와 박해미를 언급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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