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장하성 정책실장 교체 찬반 '팽팽'…34.2% vs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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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편집시간 : 2018년 11월 14일 00:03:40
    [데일리안 여론조사] 장하성 정책실장 교체 찬반 '팽팽'…34.2% vs 39.2%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소득 수준 높고, 전년 대비 소득 증가할수록 張교체 "반대"
    자영업자·농림어업 "교체 찬성" 對 학생·주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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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 : 2018-08-29 11:00
    정도원 기자(united97@dailian.co.kr)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소득 수준 높고, 전년 대비 소득 증가할수록 張교체 "반대"
    자영업자·농림어업 "교체 찬성" 對 학생·주부 "반대"


    ▲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8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소득주도성장 정책 실패 논란의 중심에 휘말린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교체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일리안·알앤써치 8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교체에 관한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장하성 정책실장의 교체에 찬성하는 의견은 34.2%, 반대하는 의견은 39.2%로 오차범위 이내였다. 소득계층별로는 상류층·중상류층일수록 교체에 반대하는 경향이 높았으며, 지난해 대비 가계소득이 증가한 계층도 교체 반대 입장에 섰다. 직업별로는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농림어업 종사자가 교체 찬성 의견이 강했던 반면 학생과 주부는 교체 반대였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실시한 8월 다섯째주 정례조사에서 장 실장의 교체 여부를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4.8%는 교체에 찬성한 반면 39.2%는 교체에 반대해 찬반 양론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6.1%였다.

    ▲ 데일리안·알앤써치 8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소득 상류층일수록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에 반대한 반면 하류층으로 갈수록 교체 찬성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장 실장 교체에 관한 찬반 의견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소득이 높을수록, 지난해에 비해 가계소득이 늘어날수록 교체 반대 의견이 강한 경향을 보였다.

    소득계층별로 장 실장 교체에 관한 찬반 의견을 들여다보면 소득 상류층과 중상류층에서는 "교체 반대" 의견이 각각 44.9%와 47.3%로 "교체 찬성" 의견을 압도했다.

    반면 소득 중하류층에서는 교체 찬성과 반대가 각각 37.6%와 34.3%로 오차범위 내에서 '교체 찬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하류층에서는 교체 찬성 의견이 39.7%로 반대 의견(33.3%)을 오차범위 밖에서 역전했다.

    ▲ 데일리안·알앤써치 8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가계소득이 증가한 응답자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에 반대한 반면 가계소득이 감소한 응답자는 교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지난해 대비 가계소득이 증가한 응답자 사이에서는 교체 반대 의견이 무려 67.5%에 달해 찬성 의견(12.6%)을 압도한 반면, 가계소득이 감소한 응답자 사이에서는 교체 찬성 의견이 57.9%로 반대 의견(20.2%)을 크게 앞질러 명확한 대조를 이뤘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장 실장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핵심인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농림어업 종사자의 교체 찬성 여론이 거셌다. 반면 임금·소득과 큰 관련이 없는 학생·주부층에서는 교체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자영업자의 46.8%, 농림어업 종사자의 46.7%는 장 실장의 교체에 찬성했다. 장 실장의 교체에 반대한다는 자영업자와 농림어업 종사자는 31.2%에 그쳤다.

    반대로 학생의 35.8%, 주부의 42.0%는 장 실장의 교체에 반대했다. 장 실장 교체에 찬성하는 학생은 22.1%, 주부는 23.8%에 불과했다.

    ▲ 데일리안·알앤써치 8월 5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농림어업 종사자 사이에서는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교체 찬성 의견이 높은 반면 학생과 주부 사이에서는 교체 반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소득 수준이 높고, 지난해 대비 가계소득도 증가한 가정의 주부·학생들이 장 실장 교체에 가장 반대하는 반면 소득 수준이 낮고, 지난해 대비 가계소득도 감소한 자영업자와 농림어업 종사자들이 장 실장 교체에 가장 찬성하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전국 성인남녀 1013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6.5%, 표본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데일리안 = 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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